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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16 14:36: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헌혈로 뜨거운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가 있어 새해 연초 우리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군수사령부 예하 육군 7탄약창 2탄약중대 탄약저장관리관인 송종훈 중사.

2000년 입대 후 매월 1회에 걸쳐 헌혈을 하고 있는 송 중사는 몸이 편찮으신 아버지를 등에 업고 병원을 드나들던 어느 날 혈액이 없어 수술을 못해 발을 동동거리는 환우들을 보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렇게 시작한 헌혈이 벌써 70회를 넘겨 지난해에는 헌혈 50회 이상 실천자에게 수여되는 헌혈 유공자 금장을 수상했다.

송 중사는 “피가 모자라 혈액을 수입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지만 수술을 못할 정도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헌혈은 환자에게 생명의 줄을 공급하는 것으로 전쟁 지속능력 확충의 역할을 하는 탄약을 공급하는 나의 임무와 이런 면에서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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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