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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 청주시청서 한솥밥

풍경섭·연숙·수련·선아씨, 공직 생활

  • 웹출고시간2008.01.22 12:05: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청서 함께 근무하는 4남매

가운데 풍경섭씨 윗줄 좌측 막내 선아씨, 가운데 큰딸 연숙씨, 우측 막내 수련씨.

4남매가 한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풍경섭(45·6급)씨와 여동생들인 연숙(41·7급), 수련(37·7급), 선아(35·7급)씨.
이들 4남매가 청주시청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현재 상당구청 건설과 관리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는 맏이인 경섭씨가 지난 84년 4월 9급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 놓으면서 부터다.

경섭씨가 공직에 입문한 지 3년 뒤인 87년 2월 여동생인 연숙(본청 자치행정과·7급)씨가 오빠의 뒤를 따랐고, 셋째인 수련(본청 정보통신과·7급)씨도 94년 7월 9급 전산직으로 시에 발을 들여 놓았다.

또 92년 1월 괴산군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던 막내 선아(상당구청 지역경제과·육아 휴직중)씨가 95년 4월 청주시로 전입하면서 이들 남매가 모두 시청에서 공직생활을 하게 됐다.

이 중 선아씨는 지난 97년 11월 현재 본청 기획예산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찬규(37·7급)씨와 결혼해 4남매와 매제까지 한 가족 5명이 청주시청에서 함께 일하게 됐다.

경섭씨는 "`공무원은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훌륭한 직업'이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던 아버지(70)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며 "아버지의 말씀처럼 깨끗한 공무원이 되도록 동생들과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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