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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고, 김유림·김나은·장지혜 학생 '금상'

제1회 창의적 빗물 이용 경진대회 쾌거

  • 웹출고시간2012.04.08 13:58:29
  • 최종수정2016.07.12 13:16:43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철수)는 지난달 24일 서울대학교와 고성세계공룡엑스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1회 창의적 빗물 이용 경진대회에 참가해 금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세계 물의 날과 고성 세계 공룡 엑스포를 기념하고 물관리의 중요성은 물론 빗물이용에 대한 관심과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하고 일상 속에서 빗물이용과 수자원 절약을 실천하는 친환경 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열렸으며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68개의 팀이 출전했다.

제천여고에서는 2학년 김유림, 김나은, 장지혜 학생이 기화열의 원리를 이용한 '스마트 레인 빌딩'이라는 작품명으로 출전해 좋은 심사평과 함께 금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레인빌딩

스마트 레인빌딩은 건물 온도가 올라가면 모아진 빗물이 자동으로(바이메탈장치 이용) 건물 유리벽에 부착된 호스를 통해 분사돼 더운 여름철 건물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에어컨 사용량을 줄이는 등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원리다.

금상을 수상한 김나은 양은 "내가 원하는 분야에서 계획된 대로 작품을 만들고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어서 보람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함께 준비한 김유림, 장지혜 양은 "평소 환경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환경 정신을 고취할 수 있었고 탐구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원하는 대로 작품이 나와서 만족스럽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제천여고 관계자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사고력과 탐구능력의 신장을 위해 관련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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