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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1천100명 구직 성공

시·현대백화점 충청점 채용박람회

  • 웹출고시간2012.05.20 15:49: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와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마련한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현장 면접을 보고 있다.

청주시민 1천10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지난 18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구직자 5천600여명이 몰렸다.

청주시와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마련한 이번 박람회에는 우수 협력사와 도급사 65개 업체가 참여, 2천300여명을 현장 면접한 뒤 1천100명을 취업 예정자로 확정했다.

구직자 취업 멘토링, 취업매칭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직업심리검사, 지문적성검사 같은 취업 정보행사도 열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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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