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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설명절

충북공동모금회, 위문품 전달

  • 웹출고시간2008.01.29 21:13: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장훈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29일 충북희망원을 방문해 이곳에서 생활하는 한 어린이를 돌봐주고 있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 이하 충북공동모금회)와 본보 그리고 청주·충주MBC 등 언론사, 각 시·군 자치단체가 함께한 ‘희망 2008, 나눔 캠페인’이 오는 31일 6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되는 가운데 충북공동모금회가 첫번째 배분사업인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따뜻한 설명절 위문행사’를 전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시작했다.

29일 충북공동모금회 임직원과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단이 충북희망원 (원장 김인련, 청주시 흥덕구 신촌동)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이번 설명절 위문행사에는 도내 12개 시·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가구,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등에 총 2억5천만원의 위문품이 전달된다.

또 197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의 7천825 사회복지시설 생활인에게 9천800여만원의 위문품이 전달될 예정이어서 총 3억4천800여만원의 위문품이 각 시·군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공동모금회 한장훈 회장은 “150만 충북 도민이 보내 주신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민들이 보내주신 값진 성금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로 올바로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설명절 위문활동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공동모금회는 28억7천만원을 모금 목표액으로 정하고 지난해 11월30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희망 2008, 나눔 캠페인’을 벌였으며 지난 9일 전국 16개 시·도 중 제일 먼저 나눔 캠페인 모금 목표액을 100% 달성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28일 현재 충북공동모금회는 목표액 대비 6.5%를 초과한 30억5천700여만원을 모금했다.


/ 김규철 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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