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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6.12 19:44: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2일 청원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군의회 의원들이 통합 성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을 결의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청원군의회 전체 의원들이 청원·청주 통합을 적극 돕겠다고 나섰다.

군의회는 12일 오전 전체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청원군수가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시대적 과제로 인식하고, 추진하는 통합에 의원 모두가 힘을 합쳐 반드시 성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의원들은 "과거 3번의 통합 실패는 관주도의 일방적 추진으로 군민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기 때문이다"며 "이번은 관이 철저히 배제되고 순수 민간단체가 나서 축제 속 주민 화합 형 통합으로 추진되고 있어 과거와 사뭇 다른 군민들의 열망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의원들은 현재 통합분위기에 대해 투표함 개함 수치인 33.3% 투표율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충청권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인근 천안시와 다음달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가 대전광역시의 주 위성도시로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며 "청주·청원도 통합을 통해 100만명 이상 광역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의원들은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그 어느 때 보다 통합에 대한 군민의 열망이 높다"며 "의원들은 집행부의 통합 성사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지지를 보내고 27일 통합이 성사되면 상생발전안이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후손들에게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행복한 미래를 보장해 주기위해서는 통합이 절실하다"며 "자율통합의 마지막 기회인 이번 통합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민투표에 반드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의원들은 통합에 반대하는 지역의 일부 이장들을 상대로 설득에 나서는 한편 군 내 각 지역에서 주민투표 참여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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