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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이수초 병설유치원 건전한 소비생활 체험

고사리같이 예쁜 손 재래사장 나들이

  • 웹출고시간2012.06.21 10:27: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 이수초등학교 병설유치원(교장 김진영) 91명은 21일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에 있는 재래시장에서 신기하고 호기심이 저절로 생기는 시장속의 풍경을 체험했다.

'우리동네'라는 생활주제에 연계하여 실시된 현장학습으로 이날 이수꿈나무들은 다양한 가게들을 둘러보며 주인과 대화를 나누면서 여러가지 물건을 직접 만지거나 보고 구입하는 활동 등을 통해 유치원 주변의 동네에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의 삶의 현장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재래시장을 둘러보기 위한 사전 활동으로 유아가 사와야 할 물건과 물건을 살 때에 주의할 점들을 부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유아들이 재래시장을 둘러보면서 이웃들은 서로 도우며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을 몸서 느끼고, 건전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시장을 둘러보면서 상인들과의 대화하기, 여러 종류의 곡식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지면서 촉감을 느끼기, 무거운 물건을 함께 들어 보기, 집에 사 가야할물건들을 구입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했다.

평소 주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을 갖기 어려웠던 유아들은 이웃들과의 대화 및 협동 활동시간 등을 경험하면서 즐거운 오전 활동을 마무리했다.

시끌시끌하고 볼 것이 많은 재래시장 체험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람들과 서로 도우며 살아가야 한다는 두레 정신을 깨닫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부모와의 이야기 나누기 활동을 통해 건전한 소비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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