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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유한양행, 저소득 주민 정기적 후원 약속

“지역민과 함께 누리는 사회 건설”

  • 웹출고시간2008.01.31 21:21: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한양행이 31일 청원군의 기초생활수급자 61가구와 후원자 결연식을 갖고 앞으로 1년간 총 3천660만원의 후원을 하기로 해 귀감이 되고 있다.

ⓒ 김규철 기자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는 유한양행(부사장 최상후)은 청원군의 기초생활수급자들과 후원자 결연식을 갖고 1년간 정기적인 도움을 주기로 약속해 사회환원을 통한 이웃사랑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있다.

유한양행 김영호 상무와 지용옥 청원군부군수, 결연 대상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 이 결연식에서 김영호 유한양행 상무는 “유한재단은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찾을 수 있다고 일제치하 당시 설립자 유일한 박사가 남긴 유지를 받들어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21세기 첨단산업인 IT와 BT의 중심인 청원에 입주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함께 나누며 함께 누리는 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용옥 청원군부군수는 “한 기업이 아무리 번창하고 여유로와도 이웃과 함께 나누기는 쉽지 않은데 유한양행은 결연사업은 물론 장학·연구·재해구호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며 “청원군이 대한민국 행복1번지를 추구하고 있지만 아직도 어려운 이웃이 많은데 유한양행과 같은 기업체들의 이웃돕기와 전국의 중심이 되는 청원군의 발전을 통해 우리 주민들이 행복한 날이 오게 될 것”이라며 희망을 잃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 행사에서 유한양행은 청원군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61가구와 결연을 맺고 매월 5만원씩 1년간 지원하기로 해 연간 총 3천660만원의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에도 같은 행사를 개최해 청원군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을 줬던 것으로 알려져 지속적인 후원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보다 앞서 경기도 군포시에 공장이 있을 때부터 군포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 120여명에게 매년 총 7천800여만원 상당의 도움을 줬던 것으로 밝혀져 향후 청원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건강한 기업 활동을 통해 얻은 기업이윤은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되돌려야 한다’는 기업이념을 몸소 실천하신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국내 제약업체중 많은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이 5천억원에 이르는 등 우수한 경영으로 타 기업의 모범이 되는 회사로 정평이 나있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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