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7.29 14:13: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자신과 전혀 관련이 없는 대학에 수차례 기증, 귀감이 되고 있는 인물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충북대에 따르면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 김영준(62) 부회장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자신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충북대 박물관에 유물 100여점을 기증했다.

이 유물들의 감정가액은 약 1억원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육종윤(陸鍾允·육영수 여사의 큰아버지)'의 글씨 등 역사적·학술적으로 상당히 가치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서울 출생인 김 부회장은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 부회장을 지내고 있으며, 현재 KBS 'TV쇼 진품명품' 감정위원으로 활동중이다.

김 부회장은 충북과는 아무 연고가 없었으나 우연히 시작된 충북대 박물관과의 인연으로 2008년부터 기증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기석 박물관장은 "김영준 부회장은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조건없이 유물을 기증했다"며 "앞으로 특별전 전시 때 기증자 코너를 만들어 기증 유물들이 꾸준히 전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