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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8.01 18:11: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부모산성 학술자문회의가 2일 오전 부모산성 서문터에서 열린다.

부모산성 발굴 조사를 맡은 충북대박물관은 이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인 노중국 계명대학교 교수, 한국성곽학회 회장인 차용걸 충북대학교 교수 등 관련 전문가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15일부터 발굴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부모산성의 축조 연대 검토와 출토 유물의 성격 및 향후 유적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모산성 발굴조사는 2억5천800만원을 들여 부모산성 서문 터, 제1보루와 모유정 등 1천500㎡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충북대박물관은 제1보루는 축조 형태가 사비 나성과 극히 유사해 백제가 쌓은 것으로 판단되며, 부모산성 본성은 6세기 이후 신라가 처음 축조하고 백제가 개축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출토유물도 백제 토기와 기와, 신라 토기 등이 같이 출토되고 있어 백제와 신라가 이 지역의 지배권을 두고 치열하게 격전을 벌이던 모습을 유적과 유물상에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고도 했다.

최명숙 청주시 문화재담당은 "부모산성을 추가 발굴 조사해 축성 성격을 규명한 다음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승격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연차적 계획에 따라 부모산성 성벽을 정비해 시민의 역사교육장 및 휴식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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