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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9.02 17:56: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솔밭초가 9월1일부터 매주 토요일 아버지 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 솔밭초(교장 신인자) 5학년 7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아버지학교는 충북도교육청 시범운영의 예산비를 지원받아 '좋은 아버지 운동본부' 및 '청주시 아버지학교' 지부의 자원봉사자들과 외부강사를 초빙하였으며, 아버지의 존재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부모님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인식함으로써, 자신의 존재에 대한 정체성을 바르게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1주차에는 특색있는 자기 소개 등 스스로를 돌아보는 자아 정체성 찾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4주차 동안 친구와의 관계를 통한 자신 바라보기, 자신의 미래 비전찾기, 가족과 나의 새로운 출발 등의 제목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인자 교장은 "1기 아버지학교 이후 서로에 대한 격려와 존중이 가족 내의 평화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깨달으시고 변화된 것 같다"라고 말하며, "부모-자녀 간의 관계가 회복됨으로써 아이들이 바른 자아와 비전을 갖고 행복한 나, 가정, 사회를 이루기 위한 인물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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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