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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한수면 월광사지 도지정문화재 예고

모감주나무 군락지도 충청북도로부터 지정 받을 듯

  • 웹출고시간2012.09.04 15:47: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낭혜화상의 제자였던 원랑선사(816~883)가 머무르면서 이 지역 선종의 보급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던 곳으로 보물 제360호인 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 탑비와 도 지정 유형 문화재 제231호인 대불정주 범자비와 관련된 역사문화 환경 유존지역인 월광사지 등이 충북도 문화재로 지정될 전망이다.

낭혜화상의 제자였던 원랑선사(816~883)가 머무르면서 이 지역 선종의 보급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던 곳으로 보물 제360호인 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 탑비와 도 지정 유형 문화재 제231호인 대불정주 범자비와 관련된 역사문화 환경 유존지역인 월광사지 등이 충북도 문화재로 지정될 전망이다.

충청북도는 지난 8월 31일자로 월광사지와 제천 복평리 모감주나무 군락지에 대해 문화재 지정을 예고했으며 30일간의 예고 기간이 종료되면 도 지정 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월광사지는 한수면 송계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22년 경술국치 때 조선총독부에 의해 원랑선사 탑비가 밀반출된 후 방치된 폐사지로써 융성했던 당시의 부지 석축과 기와조각, 지대석 및 연화대석, 안상석, 석종형 부도, 석재군, 초석 등이 보존돼 있다.

또 다른 문화재 지정이 예고된 모감주나무 군락지는 마의태자가 왕리조사가 돼 불교에 귀의하면서 잠시 머물렀다하는 보덕굴 인근에 70여주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타 지역의 천연기념물 및 지방 기념물로 지정된 모감주나무는 대부분 해안가에서 자생하고 있는데 반해 한수지역 모감주나무 군락지는 내륙 지방의 산림지역에 군락으로 서식하고 있어 타 지역의 군락지역과 비교해 볼 때 특이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충북과 강원지역에서 군락으로 자생하고 있는 지역이 발견된 사례는 매우 드물다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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