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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9.06 13:14: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정팔영)는 지난달 23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관하는 58회 전국과학전람회 학생부에 참가해 특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전국 과학전람회는 각 시도 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한 우수한 팀끼리 경합을 벌였다.

각 부문(총 8개 부문)별로 1위에 해당하는 팀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최우수상을 시상하고 이어서 특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했으며 학생작품 지도교원 논문 분야에서도 특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했다.

제천여고는 제천지역에서 학생부로 유일하게 전국대회에 출전해 특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지도교원 논문 분야에서도 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플라나리아의 재생능력을 활용한 학습능력의 유전과 신경과의 연관성에 대해 탐구해 특상을 수상한 김지희 양과 백두진 양(지도교사 김두현)은 "2년간 플라나리아의 학습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이렇게 작은 생물도 학습이 가능하고 대물림된다는 것이었다"며 "탐구하는 과정에서 직접 대학에 방문해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실험을 해보면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특히 생물로 실험을 하면서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생명체의 신비함에 대해 더욱 탐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제천여고 관계자는 "고3 학생들이라 대입준비하기에도 바쁘고 부담이 되었을 텐데 두 가지를 모두 성공적으로 병행해 가더라"며 "앞으로 다른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지덕체가 조화로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는 제천여고가 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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