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9.09 16:06: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1377, 창조의 빛'을 주제로 열리는 2012청주직지축제에서 동양과 서양의 전통 인쇄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동양의 인쇄시연은 고인쇄문화체험으로 펼쳐진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임인호)이 직접 시연하는 금속활자 체험, 각자장(김각한)이 목판에 글을 새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각자 체험,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한지장(안치용)과 배첩장(홍종진)이 시연하고 체험하는 한지체험과 배첩체험 등 전통방식으로 책을 만들던 방법을 보여준다. 팔만대장경인경 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양의 인쇄시연은 스위스의 활자주조장인(브룩하르트)과 조판장인(프라이)이 담당한다. 직접 공수해 온 납덩이를 녹인 뒤 서양의 옛 손주조기로 활자를 주조해 인쇄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