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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품 재래시장이 훨씬 싸

본보 6곳 대형마트 비교 조사...4인 기준 5만원 이상 차이

  • 웹출고시간2007.09.17 21:07: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재래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면 비용이 가장 적게 든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올해 추석 차례상에 올라갈 기본 제수용품을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은 재래시장의 경우 10만3천원으로 파악됐으나 GS-마트 등 청주지역 대형마트 6곳의 평균 은 15만3천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A 마트의 경우 차례상 예상 비용이 17만9천원으로 파악돼 재래시장 보다 무려 7만6천원이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 취재팀이 지난 16~17일 청주 가경시장과 농협물류센터를 비롯한 청주지역 6개 대형할인매장을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필요한 주요 제수용품(23개)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관련기사 7면>

조사 결과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추석 차례상용 주요 제수용품을 사는데 필요한 평균 비용은 14만5천223원으로 집계됐다.

업태별로 보면 대형마트는 15만2천280원의 비용이 들었고, 재래(가경)시장은 10만2천880원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중 가장 싼 품목은 재래시장이 한우 국거리와 한우 산적, 돼지고기 다짐육, 호박, 무, 숙주 나물, 청주, 두부 등 8개 품목이었다.

대형마트는 생닭 등 고기류와 사과, 배 등 과일류,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 등이 저렴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래시장의 한 관계자는 “아직 추석까지 일주일 가량 남아있어 연휴가 가까워지면 가격이 지금보다 다소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 김동석·최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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