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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조3천억원 천안시 곳간, 누가누가 맡나"

시 '공개경쟁'으로 금고 선정 방식 일원화,10월까지 3곳 선정

  • 웹출고시간2012.09.18 15:07: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부터 4년간 매년 1조3천억원 규모의 천안시 금고 업무를 담당할 금융기관이 일반 공개경쟁 방식으로 다음달까지 선정된다.

천안시는 2010년부터 3년간 시 금고를 맡아 온 3개 금융기관 (농협중앙회,하나은행,신한은행)과의 약정기간이 올해말 끝남에 따라 이같이 밝혔다.

시는 그 동안 공개경쟁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됐던 시 금고 지정방법을 일반 공개경쟁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9월초 '천안시 금고 지정 및 운영 규칙' 등 관련규정의 정비를 마무리했다. 또 공개경쟁방식 도입에 따라 금고업무 추진의 효율성과 금고 선정에 따른 행정적·사회적 비용 등을 고려,금고 약정기간을 3년에서 4년으로 늘렸다.

시가 운영하는 금고 중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기타 특별회계 △제2금고는 공기업(상·하수도) 특별회계 △제3금고는 공기업(공영개발) 특별회계와 기금 등을 담당하게 된다.시는 시 금고 지정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18일 사전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갖고 19~21일 서류열람기간을 거쳐 다음달 10일부터 3일간 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올해 천안시의 일반회계 및 기타 9개 특별회계는 농협중앙회(제1금고)가, 상·하수도 특별회계는 하나은행(제2금고)이, 공영개발 특별회계는 신한은행(제3금고)이 각각 맡고 있다.

올해 천안시의 금고운영 규모는 제1금고 1조900억원, 제2금고 1천450억원, 제3금고 650억원 등 총 1조3천억원 규모로 충청권 시군구 중에서는 가장 많다.

천안/최준호기자 choijh595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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