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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14 21:21: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무궁화 유통 박은주 대표(왼쪽)는 14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김호복 충주시장과 환담을 나눈 뒤 조손가정 2명에게 각 100만원씩 전달했다.

충주지역 출신으로 해외에서 유통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가 업무차 모국을 방문했다가 잠시 고향을 찾아 저소득층 아동에게 성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해 주고 있다.

충주여고 출신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무궁화 유통을 운영하고 있는 박은주 대표는 14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김호복 충주시장과 환담을 나눈 뒤 조손가정 2명에게 각 100만원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특히 충주여고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박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삼미컴머스, 남선GTL사 등 무역회사를 통해 충주 농·특산품인 사과, 옥수수, 충주 밤, 잡곡, 사과국수, 사과 비타민 등을 해마다 50만 달러 상당을 수입해 대형마트 4개소와 100여개의 외국인 운영 매장에 홍보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 판로 개척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해 4월 장애인의 날에도 충주시 호암동에 있는 충북도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1천만원 상당의 첨단기계, 작업공구, 작업의자 등을 기증해 중증장애인의 재활의지를 심어주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박 대표는“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노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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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