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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삼산초, 어린이 청렴교육 가져

"정정당당한 대한민국을 위한 첫걸음"

  • 웹출고시간2012.10.04 11:39: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 삼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청렴한 대한민국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들 학생들은 학교의 청렴교육 및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양심을 배워가고 있다.

"장차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동량들에게 청렴을 가르치는 것은 미래의 대한민국의 양심을 키우는 일입니다."

보은의 한 작은 학교가 미래 대한민국의 양심을 키우는 일에 매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학교는 보은 삼산초등학교(교장 조종록). 이 학교는 4일 어린이들이 자라 청렴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갖추고 바른 인성을 심어 부정부패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렴교육 및 행사를 가졌다.

각 교실에서는 어린이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동영상이 상영됐다. 동영상은 우리 조상들의 청렴하고 올바른 삶을 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내용이다.

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공정과 책임을 다하는 청렴의식이 깃든 어린이로 자라나는데 밑거름을 선사하고 있다.

청렴캠페인을 통해 청렴은 어른들만 쓰는 어려운 용어가 아니라 어린이 사이에서, 혹은 일상생활에서도 항상 지켜야 할 덕목임을 알린다.

이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스스로 다짐하면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청렴한 세상만들기' 여덟글자를 활용해 8행시 짓기대회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했다.

청렴에 대한 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재치있고 뼈있는 한마디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하게 올라오고 있다. 우수작들은 따로 출력해 학교 게시판에 게시된다.

조종록 교장은 "이번 청렴교육 및 행사를 통해 장차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청렴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한다면 이것이 바로 정정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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