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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15 10:50: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삼산초등학교가 15일 자녀학교 방문의 날을 운영한 가운데 학부모들이 자녀의 교실을 찾아 학생, 학부모, 교사의 역할에 대한 마음을 배우고 있다.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조종록)는 15일 학생들이 학교에서 즐겁게 수업하고 생활하는 모습을 학부모에게 공개하는 '자녀학교 방문의 날'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가정연계 학부모 참여 교육과정 운영을 주요 시책으로 운영하는 보은삼산초는 이 행사를 통해 학생이 하루 학습활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해 자녀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선생님이 학생들과 하나가 돼 열심히 지도하고 배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새삼 깨닫게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휴게실을 마련해 학부모의 정보교환 장소를 마련한 것과 관련, "따뜻한 차와 함께 학부모 간 충분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했다.

조종록 교장은 "1년에 2회 '자녀학교 방문의 날'을 운영해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통로로 학부모와 학교가 대화 나눌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학부모 참여 행사를 통해 학부모가 학교를 신뢰하고 지지하는 풍토 조성 및 내적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해 多(다)행복한 학교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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