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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18 21:36: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해외동포팩보내기운동협의회 손석우 이사장이 18일 제천 송학초(류효선)에게 도서 1천권을 기증하고 3차까지 2천여권을 추가 기증키로 해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도서실도 없이 교실에서 친구들끼리 돌려가며 책을 보아왔으나 이번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에서 많은 책을 기증해 주어 너무도 감사합니다”

18일 제천 송학초(교장 류효선)에서는 농ㆍ산촌 지역 학교 어린이를 위한 도서 전달식이 열렸다.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가 2008년도 첫 번째 책보내기 사업으로 이뤄진 이날 전달식에는 손석우 이사장과 성영용 충북도교육위원회 의장, 김종근 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영호 제천교육장, 김규철 학교운영위원장, 조병훈 총동문회장과 본보 이상빈 부사장 등과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어린이용 도서 500권, 일반용 도서 500권, 초ㆍ중등 학습교재 및 중국어 교재테이프 등이 전달됐고, 이어서 2차와 3차에 걸쳐 추가로 도서가 지원될 예정이다.

류효선 교장은 “도서 기증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어린이들에게 독서교육 및 학습지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어 교재는 방과후 학교 교재로 사용토록 해 학생들이 중국어를 배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서를 기증한 손석우 이사장은 “학생들이 많은 책을 읽어 나라의 기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책을 통한 기적을 송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책’ 기증은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주관과 본보에서 주최한 것으로 앞으로 3~4차례 추가로 전국의 도서 벽지와 농산촌의 학교에 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다.

운동협의회는 올해 이라크의 어린이와 자이툰부대의 장병들에게도 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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