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캄보디아서 펼치는 제천 새마을운동 '눈길'

제천새마을부녀회 껀사잉초등학교 교실, 화장실 신축지원

  • 웹출고시간2012.10.21 15:26: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신영섭) 20명들이 그동안 모아온 사랑의 옷과 학용품을 가지고 국제협력 사업을 펼치기 위해 지난 17일 캄보디아로 떠났다.

이번 사업은 늘어난 학생을 위해 교실과 화장실을 신축하고 낡은 교실을 보수하는 한편 사랑의 옷과 쌀을 전달한다.

새마을부녀회는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공동우물파주기 사업, 사랑의 옷 전달, 결혼이주여성 친정부모 초청사업 등을 펼쳐온 바 있다.

신영섭 제천시새마을부녀회장과 17개 읍면동 부녀회장들은 이번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제천형 뉴-새마을운동을 캄보디아에 널리 알리고 제천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