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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고, 해피드림반 독도·울릉도 탐사

우리 섬 찾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체험

  • 웹출고시간2012.10.23 14:23: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정팔영) 해피드림반 학생 29명과 7명의 교사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독도·울릉도 탐사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이는 우리 영토 독도와 관련한 일본의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역사·지리학적으로 고증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를 찾아 공부할 기회를 얻고 사제가 동행해 직접 탐사함으로써 우리 국토 수호와 나라 사랑을 돈독히 하자는 데 뜻을 함께한 의미 있는 체험활동이었다.

이들은 지난 19일 새벽 5시 제천여고 정문 앞에서 출발해 강릉여객선 터미널 발 울릉도 저동항을 낮 12시에 도착해 바로 독도로 향했으나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독도 접안에 실패했다.

비록 독도에 오르지는 못했으나 주변을 선회하며 독도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으며 이어 탐사 둘째 날은 울릉도 저동항을 출발 행남등대, 도동항, 사동, 남양, 태하, 천부, 나리분지, 관음도, 내수전 전망대, 봉래폭포 등을 육로 탐사했다.

이번 탐사체험활동의 담당교사인 김현식 학사운영부장은 "해피드림반은 이번 탐사활동에 이어 모둠별로 독도에 대한 소논문과 보고서를 작성해 책 'HAPPY DREAM 2'로 발간하고 심도 있는 공부와 체험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부여해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 양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굳은 교육의지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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