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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31 19:41: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초기 철기시대 석곽묘 출토

충북 청주에서 초기 철기시대 석곽묘와 세형동검 등이 출토됐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한국고고환경연구소(원장 이홍종)가 발굴·조사한 충북 청주 가경동 산51번지 공동주택 신축용지 내 구릉의 정상부와 남쪽 사면 일대로 청동기시대 집 자리 7기와 함께 초기 철기시대(B.C. 3~1세기) 석곽묘(石槨墓:돌덧널무덤) 1기가 발굴됐다고 31일 밝혔다.

청동기시대 집 자리를 파괴하고 축조된 석곽묘는 원형(너비 약 3m, 깊이 약 1m)으로 땅을 판 후 그 가운데 길이 230㎝, 너비 80㎝, 깊이 1m의 관 자리를 다시 판 형태다.

관 자리 주변에는 약 50㎝ 높이로 돌을 쌓아 석벽처럼 둘렀으며 목관을 그 가운데 안치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에 출토된 유물은 세형동검(細形銅劍) 1점과 흑색마연토기(黑色磨硏土器:검은간토기) 1점으로, 세형동검은 중앙에서 약간 동쪽에 치우쳐 발견됐다.

충북 지역에서 세형동검은 지난 1972년 청주 비하동에서 흑색마연토기.점토대토기(粘土帶土器:단면원형 덧띠토기)가 함께 발견.신고된 이후 충주 본리, 보은 함암리 등에서 발견 신고 유물로 소개된 바 있다.

그러나 완전한 형태의 세형동검이 발굴 출토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청주 일대의 초기 철기시대 묘제 파악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유적에 대한 현장설명회가 오는 11월1일 오후 2시 발굴조사 현장에서 진행한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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