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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24 20:56: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2일 제5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대회전 여자 Standing 부문 시범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미정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여자교도소(소장직무대리 김응분) 복지지원과에 근무하는 식품위생서기보 최미정(33)씨가 지난 19~22일까지 강원도 정선 등에서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대회전 여자 Standing 부문 시범경기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3급신체장애가 있는 최씨는 스포츠 다방면에 재능을 나타내 지난해 ‘제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획득했고, 2006년 ‘제26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는 충북 수영대표선수로 참가해 평영·접영·배영 50m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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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