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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청 백성문씨 ‘공학석사’ 취득

‘쓰레기 소각로 운영개선에 관한 연구’ 논문 발표

  • 웹출고시간2008.02.26 11:56: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은 환경위생과에 근무하는 백성문(41)씨가 지난 22일 충주대학교에서 ‘생활쓰레기 발열량 변화에 따른 소각로 운영개선에 관한 연구’로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백씨는 이번 논문에서 2003년과 2006년의 생활쓰레기 발생량 및 가연성, 수분, 불연분 등 3성분을 비교 분석한 결과 생활쓰레기의 성분변화로 발열량이 증가해 소각설비의 증설이 필요하지만 소각용량 감소(1.25t/hr에서 0.95t/hr)만으로도 내화벽돌과 화격자(내열 바닥재)의 손상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소재의 강열량 10%이하와 대기 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 준수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러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충북도에 변경신고를 허가받아 굴뚝배출가스자동측정기기(TMS) 설치비 약 2억여원을 절감하기도 했다.

백성문씨는 지난 2003년 2월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줄곧 모든 공무원들이 기피하는 폐기물종합처리장에 근무해 오면서 업무연찬을 통해 대기환경산업기사와 폐기물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으며 외국어 공부에도 매진하는 등 동료 선후배 공무원들로부터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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