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천안시내 도시·주거환경정비구역 크게 줄어든다

시,11일 '2020년 목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고시
내년부터는 재산세 일부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금 적립

  • 웹출고시간2012.12.10 14:23: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2020년까지 천안시내 도시·주거환경정비 예정구역이 크게 줄어들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완화될 전망이다. 사진은 천안시 주요 지역 모습.

ⓒ 천안시 제공
천안시내 도시·주거환경정비 예정구역이 크게 줄어든다. 이에 따라 해제되는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완화된다. 또 도시·주거환경정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내년부터는 천안시가 매년 기금을 적립한다.

천안시는 도심 난개발을 방지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을 목표로 하는 '천안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을 마련,11일자로 시 홈페이지 등에 고시한다.

고시될 내용을 보면 지난 2010년을 목표로 하는 기본계획에 지정된 정비예정구역 70곳 가운데 39곳이 해제되는 대신 9곳이 새로 지정된다.이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은 70곳에서 40곳으로 30곳이 줄어든다.

정비예정구역을 유형 별로 보면 △주택재개발사업 27곳 △재건축사업 5곳 △도시환경정비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 각 4곳 등이다.

시는 또 정비사업을 더욱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조례'를 지난 7월 11일 제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시가 걷는 재산세 중 과세특례 분에 해당되는 15%는 도시·주거환경정비를 위한 기금으로 적립된다. 시는 첫 해인 2013년도 예산안에 10억원을 반영했다. ☏041-521-3422.

천안/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