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지사, 2010년 국회의원 보선 출마설

“대권 도전 밝힌 만큼 수도권 입지는 당연”

  • 웹출고시간2008.02.27 21:37: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권도전을 공식 발표했던 정우택 충북지사가 오는 2010년 임기를 마친 후 서울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여의도 정가에 파다해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중앙정치권의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010년 지방선거에 한나라당 박진(종로)·정두언(서대문 을)의원 등이 서울시장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설 경우 이들 지역구가 공석이 돼 보궐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고, 정 지사가 보궐선거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정 지사가 대권도전을 밝힌 만큼 중앙정치무대에서 활동하며 수도권에서 입지를 다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경남지사를 3번이나 역임했던 김혁규 지사가 서울에서 인지도를 끌어 올리지 못하며 대선에서 당내 예비후보명단에도 오르지 못한 것은 좋은 예가 된다”고 말했다.

정 지사를 지지하는 서울의 충북협회(충북도민회) 핵심 인사도 “충북발전과 충북도민을 위해 일할 일꾼 중 현재 정 지사 만한 인물이 없다”며 “그러나 그가 큰일을 하기 위해서는 도지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중앙정치무대에 하루 빨리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정 지사는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현재까지는 도정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며 “아직 서울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다는 생각은 해 본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 출마는)그 때(2010년) 가서 고려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홍민 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