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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농업대학, 우수기관 선정

국비 2천만원 추가지원, 더욱 내실있는 운영 가능해져

  • 웹출고시간2012.12.18 10:46: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7월 가정원예과 학생들이 화훼장식기능사 2차시험에 대비해 실습수업을 받고 있다.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2012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역량개발교육 농업인대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농업인대학을 통해 얼마나 열성적으로 농입인의 역량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결실을 맺었는지가 주요 평가지표였다.

센터는 청원생명농업대학를 환경농업과, 가정원예과 2개 과정으로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유기농업기능사 42명과 화훼장식기능사 4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수료생들간 기수별 동문회를 결성해 영농정보를 교환하고, 연찬회와 소그룹 학습, 과정별 재학생·졸업생 멘토링제 등을 실시, 전국최고의 친환경농업을 사용하는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고자 노력한 점이 큰 점수를 얻었다.

군은 오는 21일 시상식을 통해 200만원, 유공 공무원 30만원과 국비 2천만원의 추가지원을 받게 되며, 추가지원을 통해 더욱 내실있는 청원생명농업대학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명혁 소장은 "앞으로도 청원생명농업대학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이 억대농으로 갈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해 농업경쟁력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생명농업대학은 지난해부터 운영에 들어가 13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각종 친환경농법 등을 지도하는 학습의 장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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