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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 해단식

'노인 일자리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 사업

  • 웹출고시간2012.12.18 16:56: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준호)은 18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올드파워사업단 해단식을 가졌다.

올해 복지관이 추진한 노인 일자리사업은 6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3개 직종 350명의 노인이 참여해 노인일자리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참여자 23명에 대한 복지관장 표창이 전달되고 2012년 노인일자리 사업 보고와 활동 영상 시청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표창을 받은 이정우(74세, 옥천읍 마암리)씨는 "하천 정화 활동을 하며 오랫동안 걷고 동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 너무나 건강해진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며 "복지관 차를 타고 꽃 구경, 물 구경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올 해 일자리 참여가 너무 즐거웠었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내년도 노인 일자리사업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참여기간은 7개월을 9개월로, 참여인원은 350명에서 406명으로, 근무시간은 42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하는 등 내ㆍ외적인 부분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이준호 복지관장은 "일하고자 하는 노인들에게 욕구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등 지자체와 협의하여 더 많은 일자리 제공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전문적 노인 일자리사업 시행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방면적인 네트워크망을 형성하여 앞장 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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