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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새마을회 '대통령 표창' 수상 영예

전국 232개 지회 대상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두각

  • 웹출고시간2012.12.23 15:09: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조동현)가 전국 232개 지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1일 오후 2시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충청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제천시새마을 조동현이 표창장과 수치를 수여 받았다.

이번 단체표창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의 시도 및 시군구 새마을지회에서 일 년 동안 추진한 조직관리, 사업추진, 재정자립, 시책사업 등 새마을운동 전반을 종합평가해 최우수 1개 시·도와 1개 시·군구를 정부에 추천해 표창을 수상했다.

제천시새마을회 1만2천여명 회원은 뉴새마을운동의 5대 중점운동인 Green Korea운동(녹색생활화 운동), Smart Korea운동(품격높이기 운동), Happy Korea운동(행복나누기 운동), Global Korea운동(새마을세계화 운동) 함께하는 충북운동 실천에 힘썼으며 조직의 역량을 강화해 일선 현장운동을 활성화하고 도민의 여망에 부응해 뉴새마을운동과 함께하는 충북운동 실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변화·도전·창조의 제천형뉴새마을운동을 뉴새마을추진협의회와 시민들이 4대전략 12개 추진과제를 중점 추진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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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