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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영농 노하우' 여기서 배운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22개 작목 4190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3.01.07 10:39: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농업기술센터는 7일 오전 10시 남일면을 시작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친환경 배 재배, 고품질 딸기, 복분자, 오디, 고추, 배추 등 22개 작목에 대해 총 45회, 4천19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첫날 남일면사무소 회의실에는 130여명의 농업인이 몰려들어 배움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였다.

교육은 지난해 영농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대책, 기반이변과 기후온난화의 대응기술, 영농현장 애로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장에서 한 농업인은 "해마다 열리는 교육이지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다시한번 짚어주고, 새로운 기술과 품종에 대한 교육을 들을 수 있어 매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센터 관계자는 "실용교육에 대한 농업인들의 참여가 많은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남은 일정동안 농업인들이 실제 영농과정에서 필요한 교육이 되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장에 참석한 이종윤 군수는 지난해 가뭄과 폭염, 대형 태풍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이번 실용교육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경쟁력 강한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교육을 마친 후 곰취 재배로 특새시장 공략에 성공한 박홍제(남일면 송암리) 농가를 방문·격려했다.

남일면 쌍수리의 고설 딸기 재배농가들을 방문해 고유가 시대 난방비 절감을 위한 방법을 함께 이야기하는 등 영농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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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