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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신강순씨 부부 ‘새농민상’

15년째 어려운 이웃에 쌀·라면 등 지원

  • 웹출고시간2008.03.03 21:51: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강내면 월곡리 신강순(47.사진), 김수영(50.사진)씨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3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됐다.

김수영씨 부부는 청원군 우렁이 농법을 통한 무농약 찰벼(3만3천㎡)와 저농약 청원생명쌀(9천900㎡) 등을 재배해 전량 농협 계통출하를 통해 연간 1억6천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김씨 부부는 15년 전부터 직접 농사 지은 쌀과 라면 등을 매년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무의탁노인에게 지원하며 아름다운 선행을 펼치고 있으며, 김씨는 현재 마을 영농회장과 강내농협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지역 내 굿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숨은 일꾼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주위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는 등 선도농업인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수영씨는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미력한 힘이나마 어려운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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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