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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농업대학 통해 유기농기능사 43명 배출

입학생 모집…오는 18일까지 2개 학과 총 80명

  • 웹출고시간2013.02.05 11:46: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청원생명농업대학에 입학한 청원지역 농업인들이 농업관련 전문강사로부터 열심히 강의를 듣고 있다.

청원군이 농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년 청원생명농업대학을 개교, 운영하면서 모두 43명의 유기농기능사 자격증 획득자를 배출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청원생명농업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농업인 가운데 지난 2년간 43명의 교육생이 유기농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3명의 교육생이 화훼장식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3기 청원생명농업대학' 입학생 모집한다.

청원생명농업대학은 오는 18일까지 2개 학과 과정으로 입학생을 모집하며 입학생들은 농업현장의 실용기술은 물론 전문 농업분야의 장기 기술교육 등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1년 과정으로 교육받는다.

모집과정별 정원은 환경농업과(科) 30명, 발효가공과 50명으로 모두 80명이다.

환경농업과는 친환경농업의 전반적인 이론 교육과 유기농기능사 자격 취득을 동시에 병행해 교육생 모두가 자격취득 시험에 응시함으로써 전문자격을 취득하도록 편성됐다.

발효가공과는 산야초에 대한 재배관리와 효소의 계절별 소재 선택 등 발효음식문화에 대한 전문교육으로 편성됐다.

교육 일정은 환경농업과의 경우 총 29회 122시간으로, 농번기를 고려해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발효가공과는 총 24회 116시간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교육 기간 중 실습과 현장교육을 병행해 우수 농장도 벤치마킹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유기농업기능사 취득과정도 2주간 실시한다.

수강료와 실습비는 무료이며 청원군과 청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나 농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원서가 접수되면 서면과 면접심사를 거쳐 2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오는 3월15일 입학식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원생명농업대학은 청원생명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청원·청주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영농기술과 전문교육을 알려 농가소득 향상 기여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생명농업대학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원군청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농업기술센터(043-251-4306)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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