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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정영철씨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 획득

“전국서 인증 양돈 농가 80곳 밖에 안돼”

  • 웹출고시간2008.03.12 11:34: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 정영철씨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 받아

양돈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을 받은 정영철씨는 양돈농가 경쟁력 향상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정씨는 영동군 최초로 HACCP인증을 받았다.

영동군에서는 처음으로 양돈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을 받은 정영철(45·영동읍 부용리)씨가 양돈농가(6천두 사육) 경쟁력 향상의 모범이 되고 있다.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제도는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제조·가공·보존·유통 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중점 관리해 식품의 위생 안전성을 확보하는 예방적 차원의 과학적인 위생관리시스템이다.

전국 양돈농가는 1만여 곳이며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인증을 받은 농가는 80여호이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권)는 양돈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축방역생력화 시범사업을 실시해 출입 차량 및 대인에 대해 자동소독을 하고 인증농가의 농장 내 질병유입을 차단하는 등 HACCP 인증 획득을 위한 지도를 해오고 있다.

지난 2월 인증을 받은 정씨는 “사료값 인상, 악취관련 민원 등 양돈경영과 관련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비자의 국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믿음을 얻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하고 세심한 축산물 생산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앞으로 HACCP 인증을 받는 양돈농가가 많이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스스로 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믿음이 양돈산업의 중요한 경쟁력이라는 것을 알려 소비자가 신뢰하는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할 수 있는 HACCP 인증에 많은 농가가 참여토록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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