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3.12 22:08: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2일 오후 충북 음성꽃동네에서 열린 서순원씨 장례미사에서 오웅진 신부(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집전하고 있다.

전 재산을 들여 세운 세계조리기구박물관을 음성꽃동네에 기증하고 지난 9일(한국시간) 별세한 고 서순원(74.여.세례명 세실리아)씨의 장례미사가 12일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생활관에서 열렸다.

이날 성직자와 꽃동네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장례미사는 오웅진 신부가 집전했다.

오 신부는 ‘서순원 세실리아의 죽음 앞에서’란 글을 통해 “세상을 초롱초롱 비추는, 우리들의 희망인 그 분을 기리고 싶다”며 생전 서씨의 헌신봉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순원씨는 자신이 평생 수집한 세계 각국의 조리기구를 전시한 세계조리기구박물관을 사재 3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8일 음성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내에 건립.기증했다.


음성 / 조항원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