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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성 충북경찰청장, 재래시장 찾아 주민과 대화

관행 탈피…생생한 목소리 청취

  • 웹출고시간2008.03.13 22:23: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3일 청주흥덕서 복대지구대를 방문한 이춘성 충북경찰청장이 애로사항과 치안 상 문제점 등에 대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춘성 충북지방경찰청장이 취임 후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일선서 초도순시에서 벗어나 지구대와 재래시장 등에서 직접 주민들을 만나는 등의 파격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치안현장을 방문한 이 청장은 지역주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전 육거리종합시장(상인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육거리시장상인연합회와 시장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 8명과 지역현안 및 건의사항 등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오찬 후 청주흥덕경찰서 최대 상업지역인 하복대 유흥가와 기업체 등 치안 현장을 방문한 이 청장은 일선 현장 직원의 애로사항과 주민 요구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이어 하복대 현대2차APT 입주대표회의 사무실을 방문해 상가번영회장, 아파트 입주자대표, 자율방범대장 등 주민대표 10여명과 ‘하복대 지역 치안 대책 간담회’를 갖고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후 청주흥덕서 복대지구대를 방문한 이 청장은 일선 현장 근무자의 애로사항과 치안 상 문제점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었으며, 인근 기업체인 한국 도자기를 방문, 관계자를 만나 지역 사회 안정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법질서 확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이날 일선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시대가 변한 만큼 딱딱한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소신을 밝힌 후 “항상 기본에 충실해 주기 바라며 특히 경찰서 간부들이 현장을 발로 뛰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며 “재임하는 동안 충북경찰이 한 단계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또한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가 되도록 나부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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