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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21 21:25: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대학교(총장 안병우)는 지난 17일 증평캠퍼스의 식품생명공학부 4학년 김동일 학생이 2년간의 노력 끝에 밝혀낸 천연추출물 "나린진"의 방광암억제 작용기작에 대한 연구결과가 암연구학분야 세계적 권위의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학술지인 "발암"지에 게재되는 것이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문성권 지도교수는 "감귤껍질에 존재하는 나린진이 지금까지 항암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자세한 작용기작은 밝혀지지 않았다"라며 "본 연구의 결과로 암억제 작용기작을 상세히 증명하였다는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게재 이유를 설명했다.

김동일 학생은 "이번일로 인해 정말 많은 보람을 느낀다"라며 "대학원에서도 더 큰 꿈을 위해 좋은 연구 성과를 내고 앞으로 이 분야에서 인정받는 과학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대의 한 관계자는 "충주대는 학부연구생 제도가 잘 되어있어 원하면 누구든지 강의가 끝난 후 연구실에서 교수님들과 함께 첨단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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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