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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포인트제·수요관리형 선택요금제 아시나요"

한전 충북본부, 여름철 절전요금제 시행
주택용·산업용 나눠 전기요금 혜택 제공

  • 웹출고시간2013.06.17 18:38: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상 최악의 블랙아웃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역의 주택용 절전 포인트제와 일반·산업용 수요관리형 선택(Critical Peak Pricing·CPP) 요금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전 충북본부에 따르면 주택용 절전포인트제는 주거용 주택(아파트 포함)을 대상으로 오는 8~9월 요금에 시행되며, 기준사용량 대비 20% 이상 절감시 해당 월 전기요금 중 일정부분을 절전포인트로 적립하고, 연말까지 고객이 희망하는 월 전기요금에서 감액하는 제도다.

이때 기준사용량은 지난 2010~2012년 3년 동안 해당 월 평균 사용전력량으로 정하게 된다.

절전포인트는 기준사용량 대비 사용전력량을 30% 이상 절감시 해당 월 전기요금 대비 10%와 20~30% 미만 절감시 해당 월 전기요금의 5%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CPP 요금제는 전력사용량이 많은 오는 7~8월 중 피크일을 10일 지정해 지정된 피크일 중 최대부하 시간대에 사용전력량 단가를 현행보다 3.4배 수준으로 높이는 시스템이다.

지정일 다른 시간대 및 비지정일 모든 시간대 단가를 0.8배 수준으로 낮춰 고객은 높은 단가가 적용되는 피크일 최대부하 시간대 사용량을 낮은 단가 비피크일 또는 다른 시간대로 이전해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선택형 요금제이다.

7~8월 최대부하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12시와 오후 1시부터 5시로 구분된다.

대상은 지난 동계 계약전력 3천kW 미만에서 5천kW 미만 일반용·산업용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내 대상은 3천348세대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철에는 실질적인 피크감축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별 고객의 기준부하 대비 일반용은 5%, 산업용은 10% 이상 감축을 해야 전기요금 절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주택용 절전포인트제는 오는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고객센터(국번없이 123), 한전 사이버지점(http://cyber.kepco.co.kr), 해당 지역 한전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CPP 요금제는 이달 말까지 한전지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전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주택용 절전포인트제와 CPP요금제 등을 통해 올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범 국민적인 절전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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