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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11 15:49: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과 일본의 젊은 예술가 10명이 실험적인 교차점에서 만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13 스튜디오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과 일본 작가 10명이 참여하는 국제 교류전 '섬세한 문제전'을 오는 18일부터 8월11일까지 연다.

작가 개인과 일반 사회문제를 소재로 독특한 화법과 시각적 실험을 투영해 동시대 아시아 미술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제도화한 미술 풍토에서 벗어난 젊은 창작자를 소개하는 전시다.

각자의 다층적인 물리적 환경과 심리적 근간을 구축해온 메시지와 사회적 이미지를 '섬세한 문제'란 테마로 회화, 설치, 영상, 드로잉 벽화 등을 통해 첨예한 예술과 사회에 대한 의미를 전달한다.

참여 작가는 독특한 자신의 예술세계를 구축한 곽이브(설치), 박재환(영상, 설치), 신경애(설치), 오택관(화화), 유목연(설치, 퍼모먼스), 임성수(회화, 드로잉) 등 국내 작가 6명과 마루야마 수리(회화, 설치), 시모코가와 츠요시(설치), 이와나가 아키노리(회화), 타구마 사오리(회화, 설치) 등 일본작가 4명이다.

전시에서는 퍼포먼스, 음악공연, 작가와 원탁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전시를 관람하는 학생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장에 그리기 코너를 마련하고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그리거나 글로 참여하는 '나도 드로잉 작가다' 등도 펼쳐진다.

청주시 평생교육원 방해권 과장은 "점차 장르와 경계가 사라지는 현대시각예술 세계와 국가와 국가 간의 젊은 예술문화교류를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07년 3월 개관해 7년 동안 132명의 작가를 배출했으며 다양한 시각예술을 다루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국내·외 작가를 선정해 회화, 조각, 영상작품 등 다양한 창작 교류와 독특하고 신선한 시각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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