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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14 18:45: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8일 청주흥덕경찰서 유치장에 단 한명의 유치인도 없는 보기드문 일이 발생.

이같은 일은 10여년만에 처음이라는 것이 경찰의 설명.

이를 두고 경찰내부에서 청주흥덕경찰서가 '백기'를 내걸었다며 해석이 분분.

청주 흥덕경찰서는 전국 다 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치안수요, 즉 관내 사건사고가 많은 경찰서.

하필이면 이 날 신임 이동섭 서장이 취임.

흥덕서 한 경찰관은 "보기 드문 일"이라며 "신임 서장이 취임 한 날 경찰서에 '백기'가 올라왔다는 것은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는 '길조'"라고 긍정적 평가.

정작 이동섭 신임서장은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 관할 경찰서에서 유치장이 텅빈 일이 축하할 일인지 모르겠다"며 "수사를 안해 본 경찰은 백기를 환영할지 모르겠지만 수사를 해본 경찰에겐 그리 반갑지 않은 일"이라며 은근히 수사 경찰관들의 분발을 촉구.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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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