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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교육지원청, 생극초 개발 전통음식 '대상'

제8회 전통음식 경연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3.07.25 13:52: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8회 전통음식 경연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음성교육지원청 신한철 교육지원과장과 최준식 행정지원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혁)은 25일 수봉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해 학교급식에 적용이 가능한 전통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8회 전통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군내 초·중학교 14개팀 28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는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이 함께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임광혁 교육장은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서양문화의 무분별한 수용이 전통음식의 상실로 이어져 학생 시기 식습관이 서구화되어 간다"며 "이대로 방관한다면 다음 세대에서 전통적인 우리 식생활 모습을 찾기란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임 교육장은 "이번 전통음식 경연대회가 전통 식생활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통음식 경연대회는 작품조리, 작품전시, 작품관람, 심사평 및 시상, 작품시식 순으로 진행됐고, 완성된 작품은 5명의 심사위원이 학교급식의 적용성, 전통음식 계승·발전 노력 등 모두 6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6팀을 선정해 교육장 표창과 부상으로 농산물 상품권을 수여했다.

이어서 관내 사립유치원 및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등 149명을 대상으로 2013년 하반기 학교급식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한편, 8회 전통음식 경연대회 대상은 생극초(전미영·김정임)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무극초·부윤초가, 우수상은 오갑초, 장려상은 수봉초·음성중·무극중이 수상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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