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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31 22:37: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고교 3학년 담임교사에 대한 인권을 보장해 줄 것을 전교조 충북지부가 주장하고 나섰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31일 고 3담임교사가 퇴근후 누적된 피로로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에 “더 이상 교사들이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고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장했다.(본보 3월31일자 3면 보도)

전교조는 “고3교사들은 입시지도로 휴일 한번 제대로 보내지 못하고 있다”며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는 한창 교육의 열정이 넘쳐나는 40대 교사의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또 “아까운 생명을 우리 곁에서 떠나보낸 후에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으로 한풀이 하듯이 하소연 할 수밖에 없는 이 땅의 교사들의 인권은 누가 보장 할 것”이냐며 대책을 세워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31일 제40차 정기대의원 대회에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요동치는 교육정책으로 인해 교육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오는 4일 청주 상당공원 일원에서 교육정책 개선을 요구하는 가두시위를 가질 계획이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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