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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2012년 살림 잘 했네'

재정운영 결과 공시
자체수입 1천400억여원 높아

  • 웹출고시간2013.09.04 10:13:26
  • 최종수정2013.09.04 16:34:31

동종 지자체 살림살이 규모 비교표

청원군이 지난해 살림살이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달 27일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가 선정한 공시시기와 방법, 지역 특수사업, 주민숙원사업 등 재정운영 결과를 공시했다.

재정운영 결과 공시는 주민들에게 재정운영에 대한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것이다.

주요 공시 내용을 살펴보면 청원군 지난해 살림규모는 6천819억원으로, 전년 대비 702억원이 증가했으며, 자체수입은 2천990억원으로 군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70만5천원으로 나타났다.

살림규모는 규모가 비슷한 타 지역 평균보다 2천400억여원, 자체수입도 1천400억여원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방채무액은 162억원으로 동종 지자체 평균 150억원보다 12억원이 많지만, 오송도서관 건립 등 5건에 163억5천만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억5천만원을 상환한 점과 군 재정규모를 감안하면 양호한 편이다.

군은 동종 지자체 살림규모와 비교했을 때에도 총 살림규모가 2천482억원 많고 자체수입은 1천570억원, 의존수입은 824억원, 공유재산은 4천705억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하게 재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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