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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04 17:19:27
  • 최종수정2013.09.04 17:19:27

충주소방서는 올해 상반기 소방활동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와 질병으로 인한 구급활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 1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화재·구조·구급출동 등 소방활동 실적을 분석했다.

충주시의 화재발생 현황은 총 127건의 화재 중 주거시설이 68건(53.5%)로 가장 많다.

이어 차량화재 28건(22.1%)과 임야 등 기타 31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은 부주의가 57건(44.9%), 전기적 요인이 39건(30.7%)을 차지했다.

부주의 화재 57건을 분석하면 △불티와 화원방치 35건 △담배꽁초 투척 13건 △불장난 7건 △기타 2건 순이었다.

용접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와 담배꽁초 투척으로 인한 화재가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구조활동은 1천159건의 구조출동 중 187명의 인명이 구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 유형별로는 시건개방 등 안전조치가 572건(49.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벌집제거 228건(19.6%) △교통사고 201건 △동물구조 97건 △기타 61건 순이다.

구급활동은 총 6천956건 출동의 구급출동 중 4천970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질병 3천12명(60.6%) △사고부상 1천178명(23.7%) △교통사고 780(15.7%)명의 순으로 질병환자가 가장 많았다.

이를 연령별로 분석하면 7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증상별로는 전신쇠약, 통증 등 만성질환자가 많았다.

한종욱 서장은 "이번 소방활동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계절별 범시민 화재예방 홍보캠페인과 긴급구조·구급종합대책 등을 추진해야 한다"며 "화재사고와 인명피해 없는 안전한 충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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