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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08 13:43:44
  • 최종수정2013.09.08 16:41:15

전국 무술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제2회 무혼 마스터즈대회'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렸다.

2013충주세계무술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 대회는 충주세계무술협의회가 주최하는 대규모 종합무술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1천200여명의 선수와 8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태권도와 합기도, 공수도, 종합격검 등 4개 종목에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품새와 겨루기가 진행된다.

각 종목별 우승자는 충주시장상을 비롯해 교육감상, 교육장상, 국회의원상, 시의회 의장상 등 총 40개의 상장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함께 화려한 무술 시연도 이어졌다.

충주지역 합기도 시연단은 절도 있는 동작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으며, 한국태권도고수회는 경기 중간에 무술의 진수를 선보였다.

백발의 공수도 시범팀은 노익장을 과시하며 대회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필리핀 아르니스와 인도네시아 펜칵실랏, 프랑스 사바떼 등 세계 무술과 한국 전통무술의 맞대결도 이뤄졌다.

정종현 충주세계무술협의회장은 "무혼 마스터즈대회는 충주 무술인들이 중심이 된다는 점에서 무술축제의 진정한 메인대회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세계 무술인들과의 적극적인 교류 확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품격 높은 무술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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