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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공무원합창단, 소외이웃에 온정의 손길

120세대에 농협상품권 및 김 세트 전달

  • 웹출고시간2013.09.09 14:45:23
  • 최종수정2013.09.09 14:45:23

청원군공무원합창단이 마련한 자선음악회에서 모아진 성금을 이종윤 청원군수가 9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청원군공무원합창단(단장 안상학)의 사랑의 하모니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군 공무원합창단은 지난 2002년 3월 창단한 이래 지난해까지 11차례 자선음악회를 갖고 모은 성금 4억원으로 '행복 가득한 집' 6채, 집수리 및 불우이웃돕기, 방문보건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 합창단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옥순)는 이번에도 추석을 앞두고 소외이웃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두 기관·단체는 9일 군내 홀로사는 노인과 다문화가족, 한부모(조손)가정 등 120세대에 2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과 1개의 김 선물세트를 각각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지난해 청원군 공무원합창단 자선음악회에 기탁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상반기에도 성금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주민 13가구에 도배·장판을 교체해 준바 있다.

이날 이종윤 청원군수와 정회영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안상학 청원군 공무원합창단장, 이화숙 합창단 지휘자는 강내면에서 홀로 사시는 임천순(83·여)씨 댁을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안상학 단장은 "자선음악회는 청원군 공무원들이 일년동안 열심히 갈고 닭은 합창실력을 발휘 할 수 있어 자기개발이 가능하고 직원간 화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까지 펼칠 수 있어 아주 보람 있는 행사"라며 "올해도 열심히 준비해 더 많은 소외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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