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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금일 前 청원문화원장 '청원군민대상'

도의·민요교실 등 운영 '문화발전에 앞장'

  • 웹출고시간2013.09.24 12:15:35
  • 최종수정2013.09.24 15:07:52
배금일 전 청원문화원장이 청원군민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원군은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자를 발굴·격려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이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청원군민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군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군민대상 1명, 부문별 본상 수상자 4명 등 5명을 선발, 내달 1일 청원생명축제장에서 열리는 '군민의 날'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부문별 선정자는 △청원군민대상 배금일(72·내수읍)씨 △지역개발부문 류인관(68·내수읍)씨 △소득증대부문 김상호(59·강내면)씨 △효행선행부문 최병임(53·오창읍)씨 △중소기업발전부문 김기억(52·남이면)씨 등이다.

청원군민대상 선정자 배금일씨는 청원문화원 부원장과 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청소년 도의교실, 민요교실, 다도교실 등을 운영해 지역문화발전에 앞장서 왔다. 어르신 문화나눔 봉사단 운영,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활동 추진 등으로 지역민의 문화수준 향상 등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그는 청원·청주 통합군민협의회 공동위원장과 청원군의회 1,2대 의원을 하면서 청원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개발부문 선정자 류인관씨는 청원군 이장협의회장으로 통합 청주시 출범에 적극 기여했으며, 내수읍 기관단체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 추진, 내수읍 돈사 악취 해결을 위한 양돈단지 이전, 공영주차장 조성, 내수보건지소 건립 등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부분이 높이 평가 받았다.

소득증대부문 김상호씨는 지난 1997년 친환경 벼농사를 시작해 현재 300여 농가가 참여하는 420여 ha의 대규모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 발전시켰으며 청개구리쌀과 유채꽃쌀을 상표 등록하고 친환경쌀 가공센터를 갖춰 회원 농가가 생산한 벼를 전량 자체수매 가공함으로써 4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 선도적 역할한 공을 인정받아 소득증대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효행선행부문 최병임씨는 32년간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면서 24년간 새마을 부녀회장을 맡아 지역주민 화합에 기여했으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주택건립비 지원,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김장 담가주기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중소기업발전부문 김기억((주)일산금속 부사장)씨는 제품혁신을 통한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이끌어 왔으며, 직원 근무환경 개선 및 노사관계 안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청원군 기업인협의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기업인 한마음 체육대회, 청원 기업파이팅 등반대회, 기업인 선진 산업시찰 등 군기업인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높이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 1996년부터 해마다 군민대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며 "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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