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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개최

제천 이은기·조영수씨 부부 제주도로 신혼여행 다녀와

  • 웹출고시간2013.10.07 13:25:39
  • 최종수정2013.10.07 13:25:59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지난 1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 대운동장에서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 20쌍을 초청해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최규성 위원장(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 윤명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다문화부부의 가족·친지와 지역주민, 공사 임직원 등 3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어촌공사 사장의 주례로 진행됐다.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정용희)에서 추천한 제천시 덕산면에 거주하고 있는 이은기·조영수씨 부부도 참석해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고 제주도에서의 신혼여행을 마친 두 쌍의 부부는 지난 3일 고향으로 돌아가 신혼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지사에서는 2쌍의 부부와 20여명의 하객의 교통편을 제공하고 정 지사장이 직접 참석하는 등 결혼식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합동결혼식에서 공사는 결혼식 행사를 비롯해 2박3일의 제주도 신혼여행, 웨딩사진 촬영을 제공했고 가수 남진, 걸스데이 등 5개팀이 출연해 결혼식을 치른 부부들과 참석자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매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들을 초청해 합동결혼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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