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동명초, 곤충생활 탐구활동으로 '친구사랑·자연사랑' 실천

장애학생과 함께 어우러져 원주시 곤충마을 찾아

  • 웹출고시간2013.10.13 14:47:03
  • 최종수정2013.10.13 14:47:16
제천 동명초등학교(교장 김종선) 통합학급 학생 17명은 지난 11일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의 곤충마을을 찾아 곤충의 생활과 주변 환경을 탐구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이 함께 현장체험학습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장애학생에게는 일반학생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일반학생에게는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참여의 장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살아있는 곤충이 전시된 곤충관, 한국곤충과 세계의 곤충을 만나 볼 수 있는 표본전시장, 수서곤충과 파충류를 볼 수 있는 생물관, 산양과 소동물 등을 관람하면서 성충과 애벌레를 직접 만져보고 관찰했다.

이해솔 학생은 "곤충의 생활에 대한 색다른 체험이었다"며 "친구들이 나와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고 앞으로 곤충과 다른 생명체들을 더 아끼고 보호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연숙 교사는 "함께 어우러져서 곤충학습 및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친구를 이해하고 자연을 아끼는 마음이 길러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