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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21 15:28:47
  • 최종수정2013.10.21 15:29:04

청주시가 지역 역사의 뿌리 찾기 일환으로 21일부터 12월15일까지 우암산성(와우산성) 발굴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청주 역사의 뿌리를 간직한 우암산성을 발굴해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추가 훼손을 막기위해 진행된다.

시는 문화재청 긴급 발굴조사비 2억원을 지원받아 우암산 정상부에서 향교에 이르는 동쪽 성벽과 성문을 발굴한다.

우암산성은 백제 상당현 치소(治所: 어떤 지역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 있는 곳)와 통일신라 신문왕 5년(685)에 설치한 서원소경의 치소로 추정하고 있다.

고려 태조 왕건이 나성을 쌓을 정도로 중요한 유적이지만 현재 등산로와 체육시설로 사용돼 훼손이 심한 상태다.

나기수 청주시 문화관광과장은 "삼국시대 전략적 요충지로 청주 역사를 간직한 우암산성의 중요성이 이번 발굴조사로 밝혀지면 문화재로 지정해 보존할 예정"이라며 "연차 계획에 따라 우암산성 성벽을 정비해 시민의 역사교육장과 휴식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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